등장인물
누미 라파스(카렌 셋맨)
누미 라파스는 일곱 명의 주인공을 모두 소화해 내며, 그녀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되는 사회에서 일곱 쌍둥이 자매가 각각 다른 요일에 하나의 신분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누미 라파스는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진 일곱 자매 먼데이, 투스데이, 웬즈데이, 썰스데이, 프라이데이, 세러데이, 선데이를 모두 연기하며, 그녀의 넓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각 자매의 독특한 성격을 표현하였는데, 예를 들면, 먼데이는 야망 있고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투스데이는 반항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성격들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각 자매가 처한 상황과 그들의 감정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기하였다. 그녀는 액션 장면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였는데, 여러 추격전과 격투 장면이 있었고, 이러한 장면들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각 자매가 처한 위기 상황에서 보여주는 용기와 결단력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였고, 관객들이 스릴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일곱 자매가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녀의 연기는 영화를 더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누미 라파스는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는 그녀의 다재다능한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일곱 자매를 연기하면서 그녀는 각 캐릭터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분석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녀의 연기력이 다시 한번 찬사 받는 계기가 되었다.
윌렘 대포(테렌스 셋맨)
윌렘 대포는 극 중 일곱 쌍둥이 자매의 할아버지인 테렌스 셋맨 역을 맡아, 영화의 주요 줄거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영화는 인구 과잉 문제로 인한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되는 암울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그는 엄격한 사회적 규제 속에서 일곱 쌍둥이 손녀들을 모두 비밀리에 키우고 보호하는 인물이다. 테렌스 셋맨은 자녀 정책으로 인해 태어난 일곱 쌍둥이가 한 명의 신분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하고 지도하는데, 이는 그가 손녀들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필사적인 방법이다. 그는 자신의 딸을 잃은 후 손녀들을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대포는 이러한 테렌스의 헌신적인 면을 잘 보여주었다. 대포는 테렌스의 강인함과 부드러움, 두려움과 용기를 균형 있게 표현하며, 손녀들에게 규칙을 가르치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하였다. 그는 손녀들에게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신분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치면서도, 각각의 손녀가 가진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할아버지의 역할을 해냈다. 또한 대포는 영화 장면의 순간적인 변화를 연속적으로 보여주며, 테렌스의 과거와 그의 결정이 어떤 배경에서 이루어졌는지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 장면들은 현재의 긴박한 상황과 대비되며, 테렌스가 손녀들을 위해 선택한 길의 무게와 의미를 더해주었다. 그는 손녀들의 보호자이지만, 그녀들에게 생존의 지혜와 삶의 가치를 가르쳐주는 멘토 역할을 하였다.
글렌 클로즈(니콜렛 케이먼)
글렌 클로즈는 큰 권력을 가진 정치인 니콜렛 케이먼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인구 과잉 문제로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며, 클로즈가 연기한 케이먼은 이 정책의 창시자로 등장한다. 케이먼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통제를 행사하는 인물로 주요 갈등을 만드는 인물이다. 그녀의 캐릭터는 냉철하고 단호하며, 케이먼의 결단력과 권위 있는 모습을 통해 그녀가 믿고 있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권력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었다. 케이먼의 정책이 가져오는 비극적인 결과와 이에 따른 도덕적인 갈등을 통해 그녀의 내면적 갈등과 복잡한 심리를 드러냈는데, 이를 통해 그녀 나름의 이상과 신념을 위해 싸우는 인물임을 인식하게 해 주었다. 클로즈는 권력과 영향력을 보여주면서도, 그녀의 정책이 개인의 자유와 국가의 통제가 갈등을 더욱 부각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클로즈는 케이먼이 극 중에서 일곱 쌍둥이 자매를 추적하고 압박하는 냉혹한 태도로 영화의 스릴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줄거리
영화는 근미래의 암울한 사회를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 영화로,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세상을 그린다. 이 정책을 통해 모든 가족은 한 명의 자녀만 가질 수 있으며, 위반 시에는 추가 자녀들이 냉동 수면 상태로 전환된다는 설정이다. 영화의 이야기는 엄격한 정책 아래에서 비밀리에 살아가던 일곱 쌍둥이 자매가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각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 이름을 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신분을 공유하며 생활한다. 이들은 어릴 적 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에 의해 집 안에서 철저히 숨어 지내왔고, 매번 번갈아 가며 외부 세상에 나가 자신들이 모두 같은 한 사람인 것처럼 살아간다. 이야기는 어느 날 월요일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월요일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나머지 자매들은 그녀의 실종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자매들은 자신들의 존재가 밝혀질 위기에 처하고, 정부의 강한 통제 하게 놓이게 된다. 니콜렛 케이먼은 한 자녀 정책을 강하게 추진한 정치인으로, 자매들의 존재를 위협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케이먼은 냉정하고 결단력 있는 인물로,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매들은 월요일의 실종을 해결하고, 동시에 본인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힘쓴다. 이 과정에서 자매들은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예를 들어, 화요일은 정부 기관의 요원들에게 추적당하며 긴 도주를 하게 되고, 수요일은 해킹 기술을 이용해 정부의 감시 시스템에 침입한다. 이들은 하나의 팀으로서 서로를 지키고, 위험한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매들은 케이먼의 계획이 냉동 수면이 아니라, 추가 자녀들을 없애는 것임을 알게 되고,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에 맞서 싸우기로 결정한다. 영화는 자매들이 자신만을 방법으로 용기를 북돋으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특히, 누미 라파스는 일곱 명의 자매를 모두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결국 자매들은 케이먼의 모의를 폭로하고, 정부의 한 자녀 정책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데 성공한다. 자매들은 본인들의 정체를 세상에 알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평가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을 받은 SF 스릴러 영화로, 전반적으로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되는 암울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일곱 쌍둥이 자매가 각각 다른 요일에 한 사람인 척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누미 라파스가 일곱 명의 자매를 모두 연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클렌 클로즈와 윌럼 대포 같은 베테랑 배우들이 등장해 영화의 깊이를 더했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누미 라파스의 연기다. 그녀는 일곱 명의 자매 각각 개성과 특징을 표현해 내며, 각 캐릭터의 연기를 잘 해내었다. 또한, 영화의 설정과 내용은 창의적이고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구 과잉 문제와 그로 인해 사회적 통제를 주제로 한 영화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곱 자매가 각각 다른 요일에 외출하며 하나의 신분을 공유하는 특이한 설정은 긴장감과 흥미를 배가 되게 하였다. 영화는 몇 가지 지적을 받았는데,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중반부가 다소 늘어진다고 느꼈으며, 몇몇 포인트는 예측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화의 암울한 세계관과 한 자녀 정책은 잔혹성을 가지고 있고, 극단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글렌 클로즈는 정치인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 영화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녀의 연기는 케이먼이 가진 내면을 잘 연기하였고, 윌렘 대포는 자매들의 할아버지 역으로, 자매들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