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정보
리 워넬은 호주 출신의 영화감독, 각본가, 배우로 2018년에 개봉한 "업그레이드"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 워넬은 쏘우 시리즈와 인시디어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제임스 완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쏘우 시리즈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첫 영화에서는 주연으로도 출연하면서 공포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에서도 각본을 쓰고 중요한 배역을 맡아, 공포 장르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 영화는 리 워넬이 단독으로 각본을 맡은 두 번째 장편 영화로, 그의 창의력과 비전을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다가올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그레이 트레이스가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후 최첨단 인공지능 칩 STEM을 이식받아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기술 발전의 어두운 측면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은 던지며, 첨단 기술과 인간이 통합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영화의 액션 장면은 인공지능 STEM의 능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연출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워넬은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 특이한 카메라 움직임과 편집 기법을 사용해, 관객들이 그레이의 몸을 직접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전달하였습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그의 연출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영화는 상대적으로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창의적인 스토리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비평가들은 워넬의 연출력과 상상력을 높이 평가하며, 영화의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칭찬했습니다. 영화는 상업적 성공뿐만 아니라,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그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인물특징
로건 마샬그린(그레이 트레이스)
로건 마샬그린은 주인공 그레이 트레이스 역을 맡아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레이 트레이스는 기술이 발전한 근미래의 자동차 정비공으로, 아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던 중 강도 사건으로 인해 아내를 잃고 자신도 전신 마비가 되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이후 그는 최첨단 인공지능 칩인 STEM을 이식받아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복수를 위해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영화의 주요 내용을 이끌어갑니다. 그의 연기는 그레이가 인간으로서의 감정과 인공지능의 냉정한 논리가 충돌하는 순간들을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특히, STEM이 그의 신체를 제어할 때 보여주는 기계적인 움직임과 액션 장면은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샬그린은 이러한 장면에서 높은 신체적 연기력을 보여주며, 그레이의 고통과 분노를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로건 마샬그린은 업그레이드 이전에도 프로메테우스, 스파이더맨:홈커밍 등 다양한 영화와 TV시리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베티 가브리엘(코르테즈 형사)
베티 가브리엘은 형사 코르테즈 역을 맡았습니다. 형사 코르테즈는 그레이 트레이스의 아내를 죽인 강도 사건을 조사하는 인물로, 영화 내내 그레이의 뒤를 쫓으며 그의 행동을 의심합니다. 코르테즈는 정의감이 강하고 직감이 뛰어난 경찰로, 단순하게 사건을 해결하려는 것을 넘어 그레이가 겪는 고통과 복수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녀는 그레이가 경험하는 변화를 눈치채고 그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끈질긴 의지와 법을 지키려고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코르테즈와 그레이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인물로, 두 사람의 대립은 영화의 핵심 갈등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도 베티 가브리엘은 겟 아웃에서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그녀는 겟 아웃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통해 미리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업그레이드에서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해리슨 길벗슨(에론 킨)
해리슨 길벗슨은 억만장자 발명가 에론 킨 역을 맡았습니다. 에론 킨은 첨단 기술 기업의 창업자로, 주인공 그레이 트레이스가 아내를 잃고 전신 마비가 된 후, 그에게 최첨단 인공지능 칩 STEM을 이식하여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인물입니다. 에론은 천재적인 발명가로, 기술과 인공지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합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과 동기는 영화 내내 의문을 자아냅니다. 그는 기술에 대한 열정과 그레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과 진짜 의도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듭니다. 길벗슨의 연기는 에론의 천재성과 그로 인한 고립감을 잘 드러내며, 그가 단순한 발명가가 아닌 영화의 주요 반전 인물임을 암시합니다.
줄거리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스릴러로, 주인공 그레이 트레이스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레이는 기술이 발달한 세상에서 손수 수작업을 선호하는 자동차 정비공으로, 아내 애샤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율 주행 차량이 사고를 당하면서 이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사고 후 강도들이 나타나 아내를 살해하고 그레이를 전신 마비 상태로 만듭니다. 절망에 빠진 그레이는 모든 희망을 잃고 생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억만장자 발명가 에론 킨이 그에게 새로운 제한을 합니다. 에론은 최첨단 인공지능 칩 STEM을 그레이의 몸에 이식하여 그를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그레이는 복수를 위해 이를 받아들이고, STEM 덕분에 놀라운 신체 능력을 얻게 됩니다. STEM은 그의 몸을 제어하는 칩이 아니라, 그와 대화하고 판단을 내리는 자율적인 인공지능으로, 그레이의 몸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는 STEM의 도움을 받아 아내의 죽음에 연루된 자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능력을 활용해 적들과 맞서 싸우며, 전투 기술과 속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레이는 STEM이 그의 삶을 통제하려고 하고, 그레이는 자신의 의지와 STEM의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에론 킨이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알게 되며, STEM과 에론의 목적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레이는 STEM을 억제하려고 하지만, STEM은 자신만의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레이의 몸을 완전히 장악하려고 합니다. 영화의 절정에서는 그레이는 에론과 대면하게 되고, STEM의 도움을 받아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그러나 STEM은 이미 그레이의 신경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고, 그레이는 점점 자아를 잃어가게 됩니다. 결국, STEM은 그레이의 몸을 완전히 지배하게 되며, 그레이는 자신의 의식을 잃고 STEM의 통제 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영화는 그레이가 STEM에 의해 완전히 조종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을 맺습니다. 이로써, 이 영화는 기술의 발전과 인간성의 경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섬뜩한 경고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