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맷 데이먼(제이슨 본)
제이슨 본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맷 데이먼이 연기한 캐릭터이다. 그는 기억상실에 걸린 채로, 자신의 정체성과 과거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는 CIA의 전직 요원이다. 본은 이전 영화들에서 자신이 참여했던 비밀 작전 트레드스톤의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했고, 이번 영화에서도 자신의 과거와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을 나아간다. 그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을 쫒는 적들과 대적하며, 점점 더 숨겨진 모의를 알아간다. 영화의 중요한 부분에서는 본이 자신의 진짜 이름이 데이비드 웹이라는 사실과 자발적으로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조안 알렌(파멜라 랜디)
파멜라 랜디는 조안 알렌이 연기한 CIA 고위 간부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랜디는 CIA 안에서 발생하는 부정과 비밀 작전에 대해 양심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트레드스톤과 블랙브라이어 프로그램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본을 돕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그녀는 본과의 첫 만남 이후 그가 역적이 아니라, 시스템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의 편에 서게 된다. 랜디는 특히 노아 보슨과 갈등하며, CIA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고 한다.
데이빗 스트라탄(노아 보슨)
노아 보슨은 데이빗 스트라탄이 연기한 CIA의 고위 간부로, 블랙브라이어 작전을 감독하는 책임자다. 그는 본을 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는 없애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보슨은 프로그램의 보안을 위해 본의 존재를 위협으로 생각하고, 그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불법적인 수단을 사용한다. 그는 파멜라 랜디와 대립하며, 조직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그녀는 본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그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줄리아 스타일스(닉키 파슨스)
닉키 파슨스는 줄리아 스타일스가 연기한 인물로, CIA의 작전 요원이다. 그녀는 트레드스톤 프로그램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본과도 복잡한 과거를 공유하고 있다. 닉키는 본 시리즈의 초반에서는 본을 쫒는 입장이었으나, 본을 돕기 위해 배신을 무릅쓰고 협력한다. 그녀는 본에게 중요한 정보와 도움을 주었으며, 특히 블랙브라이어 프로그램의 존재와 그 위험성을 알리는 중요한 인물이다.
패디 콘시딘(사이먼 로스)
사이먼 로스는 패디 콘시딘을 연기한 가디언 신문 기자로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트레드스톤과 블랙브라이어 프로그램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 있는 기자로, CIA의 비밀 작전과 그와 관련된 비윤리적인 행동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로스는 본과 접촉해 그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만, 그가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CIA에 알려지게 되면서 위협을 받게 된다. 영화의 초반, 그는 본과 만나 CIA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지만, CIA의 추격을 받다가 결국 암살당하고 만다.
수상경력
폴 그린그래스가 감독하고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액션 스릴러 영화로, 영화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음향 믹싱상, 음향 편집상의 3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기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제61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는 크리스토퍼 라우스가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음향상 부문에서도 후보에 올랐다. 미국 감독 조합상에서는 폴 그린그래스가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제15회 미국 제작자 길드상에서는 프랭크 마샬, 패트릭 크롤리, 폴 샌즈가 최우수 제작상 후보에 올랐다. 제80회 미국 작가 조합상에서는 스콧 Z. 번스, 폴 아텐시오, 토니 길로이가 최우수 각색상 후보에 지명되었으며,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각본이 높은 평가는 받았다. 이 영화는 전미 편집자 조합상에서 드라마틱 장편 영화 부문 최우수 편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 영화는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2007년 최우수 10대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제34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액션/ 모험/ 스릴러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그 외에도 엠파이어 어워즈에서 최우수 영화상과 최우수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동시에 받았다.
결론
영화의 결론은 시리즈 전체의 주요 미스터리였던 제이슨 본의 정체성과 CIA의 비밀 프로그램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는 중요한 순간을 담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이슨 본은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는 여정을 통해 자신이 사실 데이비드 웹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임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본은 CIA의 비밀 작전 트레드스톤과 블랙브라이어 프로그램이 미국 정부의 불법적인 활동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본은 CIA의 비밀 요원을 피하고, 프로그램의 창시자이자 블랙브라이어의 감독자인 닥터 알버트 허쉬를 찾아가 대면한다. 허쉬와의 대화에서 본은 자신이 자발적으로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의 기억 상실과 정체성 혼란의 이유였다. 본은 자신의 손으로 폭력을 선택한 과거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이제 그 모든 것을 벗어나기를 결심한다. 결국 본은 허쉬와의 대결을 통해 블랙브라이어 프로그램의 모든 정보를 노출시키고, CIA 내부의 부정행위를 폭로한다. 이는 CIA의 내부 고발자인 닉키 파슨스와 파멜라 랜디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지며, 랜디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브라이어 프로그램의 부정행위를 공개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본은 뉴욕의 건물 옥상에서 보센의 총을 맞아 물속으로 떨어지지만, 그의 생사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곧 본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뉴스 보도가 나오며, 그가 살아있음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