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정보
케빈 클라인(데이브 코빅)
데이브 코빅은 영화의 주인공이자 착하고 성실한 시민으로, 워싱턴 D.C에서 작은 취업 알선 회사를 운영하며 살고 있습니다. 데이브는 대통령과 외모가 놀랄 만큼 비슷해서 행사에서 가끔 대통령으로 분장해 주는 일을 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다정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주변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큽니다. 어느 날 대통령이 갑자기 병을 앓게 되자 데이브는 백악관의 계략에 의해 대통령을 대신하게 되는데, 점차 권력의 무게와 정치적으로 힘듦을 경험하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갈등하게 됩니다. 그러나 순수한 성격 덕분에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심지어 대통령보다 나은 정치를 펼치게 됩니다. 데이브는 대중들에게 이상적인 리더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고니 위버(엘런 미첼)
앨런은 미국 대통령의 부인으로, 정치적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편과의 관계도 소홀해진 인물입니다. 그녀는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남편의 부정직한 정치적 행보를 눈감지 않으며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데이브가 남편을 대행하는 상황에서도 예리하게 그의 변화를 눈치채며, 점점 그와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데이브의 진심 어린 성격에 감동을 받으며, 결국 두 사람을 서로에게서 위로와 도움을 찾습니다. 앨런의 캐릭터는 영부인을 떠나서,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프랭크 란젤라(밥 알렉산더)
밥 알렉산더는 영화에서 백악관의 실질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부정직하고 야심이 넘치는 정치가입니다. 대통령의 대행을 맡은 데이브를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이루려 하지만, 데이브가 점점 자신의 의도를 깨닫고 이에 저항하게 되면서 갈등이 발생합니다. 밥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대책 없는 성격으로, 영화에서 갈등과 위기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케빈 던(앨런 리드)
케빈 던은 앨런 리드 역할을 맡아 백악관의 비서실장으로서 영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케빈 던이 연기한 앨런은 대통령 빌 미첼의 오른팔 역할을 하며, 대통령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지만 어려운 정치적 상황속에서 고민에 빠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영화에서 앨런은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그의 부재를 숨기고자, 주인공인 데이브 코빅을 대통령 대역으로 세우는 계획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이 결정은 그의 충성심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그가 권력의 이면에 어떻게 정치적 도박을 실행하는지 보여줍니다. 앨런은 영화의 또 다른 주요 인물인 밥 알렉산더와 대비되며 그들의 협력과 갈등이 중심 갈등으로 작용합니다. 앨런은 밥과 달리 인간적인 갈등을 겪으며 데이브가 대통령으로서 좋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때 내면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케빈 던의 연기는 앨런이 권력만을 쫒는 인물이 아닌,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양심적인 고민을 가진 인물로 표현되도록 보여줍니다.
줄거리정리
영화 데이브는 정치 풍자와 코미디가 합해진 작품으로, 착하고 성실한 평범한 남자가 우연히 미국 대통령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주인공 데이브는 워싱턴 D.C에서 취업 알선 회사를 운영하는 친절하고 온화한 인물로,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은 돕는데 큰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그는 미국 대통령 빌 미첼과 외모가 놀랍도록 닮은 덕분에, 가끔 대통령 대역을 맡아 행사에 참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대통령 미첼이 비밀스러운 자리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일이 급격히 복잡해집니다. 대통령의 주된 참모인 밥 알렉산더와 앨런 리드는 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데이브에게 대통령을 대신해 달라는 제안을 합니다. 처음엔 하루 행사로면 생각했던 데이브는 진지한 고민 끝에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되며, 본의 아니게 대통령 직을 대신하게 됩니다. 데이브는 대통력으로서의 역할을 처음엔 단순히 따라만 하려고 했지만, 점점 백악관의 일상과 정치적 책임을 접하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더 나은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욕을 가지게 됩니다. 냉담하고 계산적이었던 빌 미첼 대통령과는 달리 데이브는 온화하고 인간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합니다. 특히 그는 복지 에산을 재편성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 힘쓰고, 백안관 내에서 놀라움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러한 데이브의 모습에 대통령 부인 엘런 미첼도 점차 관심을 갖게 됩니다. 처음에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문을 품던 앨런은 데이브의 진심 어린 성격과 친절한 배려에 빠져들어 그와 가까워집니다. 그동안 남편 빈 미첼과의 관계는 소원해져 있었기에. 데이브의 인간적인 모습을 앨런에게 위로와 같은 존재로 다가옵니다. 데이브가 점점 대통령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자, 이를 좋게 보지 않은 참모 밥 알렉산더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기 위해 데이브의 활동을 방해하려 합니다. 데이브가 가까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밝히려는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이는 그를 지키려는 데이브와 충돌을 일으킵니다. 데이브는 이를 막으려 노력하면서도 진실을 숨기지 않고자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국민 앞에서 마지막 연설을 통해 자신이 대통령이 아님을 고백하며 진실을 밝힙니다. 데이브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음으로써 개인의 이익을 위한 권력보다 국민을 위한 진정한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전합니다. 백악관을 떠나면서 그는 마지막까지 인간적인 매력을 잃지 않고,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신뢰받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점
영화는 코미디와 정치 풍자를 합하여 개봉 당시와 이후로도 꾸준히 호평을 받을 작품입니다. 특히 주연 배우 케빈 클라인의 능숙한 연기와 줄거리의 새로운 접근 방식 덕분에 대중들과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데이브는 로튼토마토에서 90% 이상의 신선도 점수를 기록하며, 비평가와 대중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비평가들은 특히 이 영화가 정치적 요소와 재미를 균형 있게 보여주며, 정치적인 모의 속에서도 재미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코미디 장르에 속하지만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와 사회적 풍가는 가볍지 않으며, 그 속에서 보여주는 리더십과 진실성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가 개봉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IMDb에서도 이 영화는 10점 만점에 평균 6~7점 이상의 평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대중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 덕분에 폭넓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케빈 클라인 외에도 시고니 위버, 프랭크 란젤라, 찰스 그로딘 등 출연진의 뛰어난 연기력은 몰입도를 높였고, 특히 케빈 클라인이 맡은 데이브와 빌 미첼의 이중적인 역할은 극의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었습니다.